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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참석+휴가] 베트남 다낭 4박 5일 후기

johyeongseob 2024. 11. 5. 17:20

 

목적: 학회 참석 및 논문 발표 (ICCE-ASIA 2024) + 휴가!

 

일정: 24.11.02. 23:30 - 06. 11:55

항공: 티웨이항공 - 왕복 이벤트운임 (약 28만원)

숙소: 라망가 호텔 (Lamanga Hotel & Suites), 멜리아 다낭 비치 리조트 (Meliá Danang Beach Resort)


 

출국 전

  1. 비행기 티켓 구매: 연구실에서 지원금이 나옴. 가장 낮은 금액으로 티켓 구매. 밤 비행기, 기내수화물만 허용
  2. 숙소: 마찬가지로 연구실에서 지원금이 나옴. 다만 지원금을 초과하는 경우, 내가 차액을 환급. 아고다 기준으로 일정이 고정된 경우, 숙소 후보들 장바구니에 넣어놓으면 아고다가 매일 금액을 알려줌. 마음에 들 때, 결제.
  3. 논문 발표 준비: oral 또는 poster에 맞게 준비. 나는 A0크기 포스터를 준비함. 여유롭게 준비하기
  4. 각종 필수품: 여권, esim, 트래블카드, 환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 '다낭 준비물' or '다낭 팁' 검색. 택배는 최소 3일 전 주문
  5. 일정 세우기: 현지에 도착해서 무엇을 할 지 검색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필자가 J여서 그럴지도.)
  6. 어플 다운: 구글맵, 그랩, 파파고, 구글번역기, OTT, chatGPT

 

현지

  1. 교통: 그랩(Grab) 이용. 결제할 때, 쿠폰 사용하기
  2. 식사: 주변 구글맵 평점 높은 곳 or 호텔 식사 (학회 호텔에서 식사를 제공)
  3. 놀거리: 풀장, 1일 1마사지, 헬스장, 관광지
  4. 기념품: 다낭 롯데마트, 스타벅스, 초콜릿가게, 한시장, 야시장

 

느낀점

  1. 출국 전 여행지에 대해 미리 준비하자. 나를 포함해서 후기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현지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세히 적는다. 나는 트래블카드에 대해 자세히 알고 가지 않아 ATM을 두 번이나 왕복했고, 시내 환전소도 들리고 호텔 보증금도 나중에 계산했다.
  2. 비행기 티켓 결제 시, 잘 알아보고 타기. 혼자 간다면 기내수화물로 충분할 지도 모른다. 다만 돌아올 때는 갈 때보다 짐이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잘 고려해야 한다. 한 가지 팁이라면, 대부분 기내수화물은 캐리어 하나에 추가로 서류가방 등을 허용해준다. 캐리어 무게가 허용 무게를 일부 초과할 시, 가방에 짐을 분할해서 담아가자. 심각하지 않으면 수화물 검사에서 보내줄 것이다.
  3. 비행기 시간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기. 탑승시간은 출발시간 15분 전이 마감이며, 수속 마감은 50분이 마감이다. 이 시간에 맞춰서 들어오다보면 늦을 수도 있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이용하는데 미리 와서 대기하자. 
  4. 돈은 생각보다 더 여유롭게 준비하자. 좋은 호텔은 체크인 하는데 보증금(deposit, 필자의 경우 300만동)을 추가로 지불한다. 보증금은 퇴실 시 반납받지만 머무는 동안 그만큼 돈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호텔 내 이용금액은 세금 미포함 가격이라 실제로 더 비싸다. 혹은 다낭에 해산물 요리가 맛있는데 다른 음식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5. 비행기에서 할 일 준비하기. 목베개, 수면안대, 이어플러그 혹은 OTT 등. OTT의 경우 해외에서 접속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비행기 왕복동안 볼 영상을 출국 전에 모두 다운받아야 한다.
  6. 그랩은 한 번 익숙해지면 거의 카카오T와 다름이 없다. 가격도 싸다. 10km에 만원. 그랩 플러스와 가격에 큰 차이가 없지만, 영어 가능한 기사분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서비스나 차량 내부도 깔끔하다. 배달 음식도 그랩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7. 영어 사용에 무리가 없다. 작은 식당의 경우에 직원이 영어를 못하는데, 파파고나 구글번역기 사용해서 원하는 내용 전달하면 된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면 권리가 늘어난다. 예를 들어, 초콜릿 가게에서 초콜릿 5개를 사면 한 개를 추가로 준다고 하는 경우, 직원이 아무리 설명해줘도 고객이 이해를 못하면 혜택을 받기 어렵다.
  8. 호텔에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프론트(reception)에 정중히 요청하기. 예를 들어, "내 방, 방음이 잘 안돼. 옆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려." 내가 겪은 점은 아마도 이전 투숙객들도 느꼈고, 반복적으로 요청했을 것이다. 좋은 호텔이면 해당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이다. 물론 문제가 없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이다.
  9. 마찬가지로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할 경우, 프론트에 미리 여쭈어보기. 매니저가 부대시설에 전화해서 이용 가능한지 여부, 예약, 버기 카(buggy car)를 호출하는 등 가능한 줄 수 있는 편의를 준다. 또한 부대시설 내 메뉴에 없는 내용도 알려주기도 한다.
  10. 환전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보통 트래블 카드로 ATM을 이용하거나, 한화나 미국달러 현금을 환전소에서 바꿀 수도 있다. 간혹 현지 ATM 사용 시, invaliable이라고 사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해당 ATM이 자신의 카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낭 시내에 한국 은행이 있으므로 (예시, 신한은행) 거기 ATM기를 이용하자. 한국어 지원 및 국내 트래블카드로 바로 현지화폐를 인출할 수 있다. 정말 여의치 않는 경우, 한국 은행으로 계좌이체하면 베트남 동으로 바꿔주는 금은방도 있음. 위치는 아래 지도 첨부.
  11. 호텔을 연박하는 경우, 하우스키핑이 언제 올 지 모른다. 외부에 있는 동안 청소를 원하면 "Make up room", 내부에 있거나 청소를 원하지 않으면 "DND, Do not disturb" 를 표시하자. 팁을 주고 싶으면 평소 탁자 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12. 수건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가 샤워하고 나서 쓰는 수건은 바디타월이다. 엄청 큰 수건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기의 수건은 얼굴이나 손을 닦을 때 쓴다. 호텔 내 풀장을 가는 경우, 풀장에서도 바디타월을 제공한다.
  13. 다낭 날씨. 우기에 가면 매일 비가 내리지만 하루에 한 번은 해 뜨는 시간대가 있다. 비가 와도 걱정하지는 말자.
  14. 기념품은 미리 챙기자. 출국날은 바쁘다. 대상은 내가 평소에 도움받은 분들.
  15. 마사지를 추천한다. 처음에는 전신 마사지를 받고 어느 부위에 마사지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지 파악할 수 있다. 이후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부위를 마사지 받으면 된다. 호텔 내 마사지와 시내 마사지는 가격이 약 3배 정도 차이나는데, 둘 다 받아본 결과 호텔 마사지가 비싼 값을 한다.
  16. 휴가 하루의 마무리는 일기로 끝내자. 그날은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하루만 지나도 까먹는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참고) 특히 감정의 경우 순식간에 사라지니, 간단하게라도 휴대폰 메모장에 기입하면 나중에 상기하기 좋다.

 

 

Reference

 

  1. 한국 은행 계좌이체로 환전해주는 금은방 <- 비추천.. 50만원 이하는 환전을 안해준다. 시내 신한은행 지점 ATM 추천
  2. 호텔 엑티비티 예시

 

 

Hiệu Vàng Kim Yến Hương · khu F chợ Hà Thân, Triệu Việt Vương, An Hải Trung,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 · 귀금속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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